다들 공항 근처에서.. "현재 해고당한 승무원들이 택한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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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항 근처에서.. "현재 해고당한 승무원들이 택한 직업은"

∴∞∴ 2021. 1. 4. 17:56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들 어려운 시국입니다. 하지만 여행업과 항공업계 근무자들이야 말로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된 처참한 상황입니다. 12월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승무원 류승연 씨가 출연해 업계의 상황과 속사정을 털어 놓았습니다.



500:1 경쟁률로 입사했지만..

류승연씨는 지난해 2월,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게 되었는데요. 1년 정도 근무하고 구조 조정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또한 취업 공고에 30번 이상 서류를 넣으며 어렵게 취업에 골인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일자리 잃은 승무원들은 현재...

7개월 넘게 무급 휴직 중인 류승연 씨는 재정적인 문제가 가장 힘들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강서구, 마곡 쪽에 승무원이 많이 산다. 그쪽 카페 직원들은 다 승무원이라는 말도 있다" 라며 일자리를 잃은 승무원들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기장님들이나 사무장님들은 택배 알바까지..

또한 "기장님들이나 나이가 좀 있으신 사무장님들은 가정을 책임지셔야 하는데 자격증이 전문적이라 항공쪽 아니면 사용할게 없으니.. 택배 알바를 가셔서 다리도 다치고 눈물바다 였던 것 같아요"라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동종업계 직원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3년 안에 부르겠다고 약속을.."

유재석이 회사 복귀 가능성에 대해 묻자 "회사에서 회사가 매각이 되고 잘되면 3년 안에 다시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을 기다린다. 당시엔 힘들었으나 지나고 보니 내가 사랑했던 일이었다"라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어려운 시국이긴 하지만 여행업계와 항공업계야 말로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된 상황이죠. 당시 업계에서 뛰던 종사자들과 관련 취준생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 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종식되어 다시 일자리로 복귀할 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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