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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마저..코로나 19로 타격받아 XX받게돼

∴∞∴ 2020. 6. 19. 10:09

코로나 19로 전세계 경제 공황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요즘 어렵지 않은 업계가 없다고 하는데요. 이 중 직격탄을 입은 업계 중 하나는 바로 영화업계입니다. 최근 유명 배우조차도 경제적 곤경에 처해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주성치 저택 담보로 빚을 내기도..

국내에서도 희극지왕으로 잘 알려진 유명 홍콩 영화배우 주성치. 18일 중국 매체들은 홍콩 영화배우 주성치가 자금난에 자신의 저택을 담보로 빚을 낸 사실을 보도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영화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홍콩에 거주 중인 주성치는 2004년 약 549억원을 들여 산 정상에 독립가옥 4채를 지었는데요. 홍콩 섬 최고의 고도를 자랑하는 타이핑산 등성이에 있는 이 펜트하우스들은 빅토리아 항을 내려다볼 수 있어 엄청난 고가의 매물로 알려져있죠.

7년 뒤 주성치는 4채 중 3채를 팔았습니다. 원금 549억의 매물을 2487억원으로 불려 이익을 얻은 것이죠. 주성치가 현지에서 부동산 투자 귀재로 불리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이 중 한 채는 자기 집으로 남겼습니다.

그러던 올해 3월 코로나 19로 영화업계가 어려워지자 주성치도 남은 저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이 저택의 시장가는 약 1725억원으로 추산됩니다. 대출을 받은 건 영화제작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영화 업계 인사들 줄줄이 타격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 탓에 어렵지만 특히 영화업계는 촬영이 중단되거나 영화관 상영도 제한적이라 타격이 큰 것으로 알려져있죠. 부동산 처분에 나선 중화권 영화계 유명인은 주성치만이 아닙니다. 한 중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설립자도 호화주택을 차례로 팔아 약 50억원을 마련한 것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홍콩 부동산 압류 속출해

경기침체에 집 값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에선 최근 압류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현재 홍콩 내에서 압류당한 부동산 건수는 94건으로 지난해 6월의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업체 측은 부동산 압류 건수가 내년 1000건~2000건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있죠.

홍콩은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약해 집값의 80~90%까지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이유로 집값이 10~20% 떨어지면 은행이 대출금 일부 상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대출자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주택은 바로 압류에 들어가는데요. 현재 압류 건수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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