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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더럽다" 중국 당국도 경악한 식당의 정체

∴∞∴ 2020. 8. 27. 10:41

중국은 세계 미식 국가 중 하나이죠. 또한 땅 덩어리가 넓어 지역별 음식 문화와 스타일이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습니다. 외식 문화가 발달해 중국인들은 식당에서 자주 모여 식사를 합니다. 하지만 외식업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크게 개선되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위생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근 소규모 식당이 즐비한 원저우시 루청취 일대의 한 해산물 조리 업체가 화제가 되었는데요. 주방 내부에 '이 것'을 설치해 충격을 줍니다. 또한 이 주변의 12곳의 소규모 요식업체에 대해 중국 정부가 '영업 정지'라는 특단의 조치까지 내렸습니다.


식당 주방에 OOO설치?


이 식당의 주방 내부에 간이 화장실을 설치했다는 충격 보고가 전해졌는데요. 각종 오물과 악취 등이 발생하는 주방을 운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레스토랑은 좁은 주방 시설 내에 닫힘 문이 없는 개방형 간이 화장실을 불법적으로 설치, 직원용 화장실로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나오는 악취와 오물 처리 문제 등으로 인해 식재료를 담아 둔 용기 뚜껑을 열자 바퀴벌레와 쥐 등이 출몰했다고 현장 출동 직원은 증언했습니다. 주문한 요리를 담는 식기류에는 죽은 벌레가 붙어 있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놀랍게도 해당 식당은 신고가 처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지난해에도 고객들의 신고 등을 받았고, 화장실 시설 폐기 방침을 관리소 직원이 수 차례 전달했지만 상점 주인이 이를 실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업 정지 처분이 내려지게 됐습니다.

일대에 밀집된 식당들이 줄줄이 걸린 문제들은?

 이 일대에 밀집한 요식업체 다수에서 요리사 자격증과 건강검진증 등을 소지하지 않은 10대 근로자를 불법적으로 채용, 최저 임금 이하의 월급을 지급하는 등 저가의 노동력을 남용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단속반원들은 이날 적발된 12곳의 요식업체의 정문에 ‘불법 위생 업소’라는 문구의 카드를 부착했습니다.

비위생 행동 감지하는 OO까지 등장?

최근에 중국에서는 주방이 더럽다는 민원이 빗발치자 정부에서 식당을 상대로 AI 프로그램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식당 주방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요리사가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손을 씻지 않고 요리를 하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을 할 경우, 휴대폰을 통해 곧바로 경고가 가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세계적으로 문제이지만...

레스토랑의 비위생 문제는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문제입니다. 이처럼 양심이 없는 업주들의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이 외식 문화를 병들게 하고 있는데요. 정부에서 근본적으로 감시하고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주들 개개인이 양심적으로 '위생 지침'을 지키는 것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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