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화 관람객이 많은 나라 2위는 중국입니다. 중국 영화 시장은 매해 급속도로 성장 중입니다. 2019년 중국 영화 시장은 북미 영화 시장에 이어서 세계 2위를 차지했고, 세계 3위인 일본 영화 시장을 무려 4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그런데 조작이라뇨?
하지만 이런 중국이 '영화 순위 조작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영화의 전반적인 질이 떨어진다는 비평에 누군가는 검열을 탓해왔지만, 영화계 내부 사정을 아는 관계자들은 악의적 세력이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원래는 좋은 영화를 만들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정상이지만 중국은 그 반대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일부 투자자들이 가짜 티켓을 대량 매입해 영화의 박스 오피스 순위를 높여 제작사의 주가를 높이는 행위로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밝힌 것입니다.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심..
박스 오피스 순위를 조작해서 주가를 올리고 팔아먹는 조작 행위를 해온 것인데요. 제작사와 투자사는 영화를 찍은 뒤 그 영화의 박스 오피스 순위를 조작하며 주가는 높인 뒤 제작사와 투자사는 이를 되팔아 수익을 남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박스 오피스 순위를 조작할 정도의 양이면 엄청난 금액이 소모되기 때문에 이익이 있을까 의문이 드는데요. 실제로 가능한 이유가 중국은 제작사가 투자사인 경우가 많아 가능하다고 합니다. 티켓을 사고파는 주체가 같다면 돈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화관과 홍보 업체가 같은 기업이라면 더욱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과 같은 나라였다면 불법이었을 유착관계가 중국 영화계에 만연하다고 관계자는 이야기 합니다.
영화관 주인도 조작 가능?
또한 영화관의 주인 또한 영화와 스크린 수를 스스로 정할 수 있어 조작이 가능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표를 예매하는 관객에게 영화를 추천하며 예매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 중국 정부는 박스 오피스에 관객 수를 실제와 다르게 보고할 경우, 벌금을 물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모든 영화 제작자들이 솔직하지 않다거나 저품질의 영화를 생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화계는 아직 바뀔 기미가 없어 보이죠. 전문가들은 중국 영화계가 앞으로도 저품질 영화를 쏟아낼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합니다.
또한 조작 조사를 위해 미국영화협회에 회계법인을 고용해 박스 오피스 자료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하며 '유령 영화표'에 대한 것과 '영화 순위 조작'에 대한 제재를 강하게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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