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지원만 800명' 일본에서 대박터진 한국브랜드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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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지원만 800명' 일본에서 대박터진 한국브랜드의 정체

∴∞∴ 2020. 10. 19. 19:13

일본 속 한류 열풍의 열기는 어마어마하죠. 이러한 뜨거운 반응 때문인지 한국 토종 브랜드가 연이어 일본진출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남은 브랜드는 2016년 진출한 '설빙'입니다. 당시 일본 SNS 내, 3초에 하나씩 사진이 올라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아르바이트 모집에만 800여명 지원?

최근에도 이런 대박행진이 일어난 브랜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해당 지점 아르바이트 모집에 800여명이나 지원할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어마어마한듯합니다. 주타겟층은 10-20대라고 하는데요.


바로 이 한국 브랜드는..

바로 이 브랜드는 젊은층들에게 특히 인지도가 높은 에이랜드(A-LAND)입니다. 영캐쥬얼의 패션브랜드로, 국내 편집숍으로는 최초로 명동의 메인 스트리트를 시작으로 홍대, 강남 등에 진출하며 굵직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 입점돼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오히려 잘 모르겠지만 이미 해외진출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데요. 이미 홍콩, 태국, 미국 등에 5개 매장을 운영중이고 이번엔 일본의 시부야에 최초로 문을 연 것입니다. 일본 현지 내에선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그렇다 할 공급이 없었습니다. 


오픈한 위치와 규모만 해도 어마어마!

에이랜드는 이런 현지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에이랜드 일본 1호점은 약 220평, 2층 규모의 매장으로 도쿄 시부야 내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스크램블 교차로 쪽에 오픈했습니다.



한국과 내부가 얼마나 다를까?

 

1층과 2층으로 구성했고 점포면적만 627㎡. 내부는 한국 점포를 담당한 디자이너가 작업하였으며, 한국의 골목골목을 묘사한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1층에는 화장품과 잡화 위주, 2층에는 남녀 의류가 진열되있으며, 잡화와 화장품이 30%, 의류 70%의 비율로 이뤄졌다고 하네요.




에이랜드는 일본에만 30개의 점포 입점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아르바이트 모집에 800여명이나 지원하였다고하니, 일본내에서 한국의 패션 위상이 높아졌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한류 열풍이 드라마, 음악, 화장품을 넘어 이젠 패션계까지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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