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극혐 식품인데.. 일본에선 대박났다는 OO 과자?

가자GO/글로벌 푸드? 해외의 반응

한국에선 극혐 식품인데.. 일본에선 대박났다는 OO 과자?

∴∞∴ 2020. 11. 25. 09:49

최근 일본에서 출시되자 마자 매진됐다는 과자. 겉으로 볼 땐 평범한 뻥튀기 과자같은데요. 과자 속 특별한 재료 때문에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선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는 혐오식품이지만 일본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것이죠. 과연 어떤 과자이고, 인기요인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한국엔 없다! 일본에 OO 자판기도 등장

과자 속 메인재료인 '이 것'은 최근에 일본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이 것의 자판기도 있죠. 도쿄를 중심으로 일본 전역에 13개가 설치돼있고 반응 또한 좋아 화제를 낳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격은 얼마일까?

음료수를 골라먹듯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데요. 캔 안에는 형태 그대로 건조시켜 소금 간을 한 OO이 들어 있습니다. 판매 가격도 예상보다 비쌉니다. 개당 800엔~1000엔(한화 약 8400원~1만 600원)입니다. 도쿄의 대학가 지역인 타카다노바바에 설치된 자판기는 하루에 10개 정도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무인양품에서 출시하자마자 매진?

일본의 무인양품은 최근 이 과자를 출시했는데요. 이 재료는 놀랍게도 바로 귀뚜라미 쌀과자입니다. 온라인 한정으로 우선 판매해 보고 이후 추가적으로 오프라인 판매를 준비한다는 계획인데요. 놀랍게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죠.


무인양품은 곤충식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포장 위의 QR코드를 스캔시 제품의 스토리 페이지가 연결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QR코드에 연결하면  ‘귀뚜라미가 지구를 구한다’라는 메시지가 뜨는데요. "곤충식이 환경을 구한다"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의 레스토랑 메뉴에도 등장

지난 6월 도쿄 시부야의 한 레스토랑 코스요리에도 귀뚜라미가 등장하는데요. 식용 귀뚜라미를 양식해 전문 요리사를 통해 곤충식 라멘을 출시했습니다. 귀뚜라미를 우려낸 국물 라멘은 주말 한정으로 판매되며, 하루에 90~100그릇 정도가 팔릴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계 식용곤충 시장은 증가 추세?

세계 식용곤충 시장은 지난 2019년에 1억1200만 달러(한화 124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향후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47%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돼 국내 시장에서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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