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에 15만원인 아파트 예약했는데... 도착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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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15만원인 아파트 예약했는데... 도착해보니"

∴∞∴ 2021. 4. 7. 20:17

코로나 19 여파로 여행길이 끊기면서 일상의 탈출구로 호캉스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휴가를 내고 돈을 들여 큰 결심을 하고 가는 만큼이나 만족스러운 호캉스를 기대할텐데요. 하지만 예상외로 황당한 일을 겪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OO가 호텔 선택에 큰 영향 준다?

요즘 여행업과 호텔업은 매우 어렵죠. 방역과 소독은 기본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빈 방을 판매하려는 호텔들의 경쟁이 커졌습니다.  선택하고 싶어지는 호텔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직접 투숙한 고객들의 평점과 후기가 호텔을 선택하는 데 더욱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후기 봤는데 낭패보기도...

많이들 믿는 후기이지만 이런 후기만을 믿고 호텔을 예약했다가 낭패를 본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름 아닌 '락다운이 걸린 호텔'이나 아직 '미오픈인 호텔'을 예약하게 된 것인데요. 말 그대로 오픈하지 않은 공사장 현장에 맞닥뜨리게 된 것입니다.



근사한 호캉스를 꿈꾸던 이들은 호텔에 도착한 후 굴착기와 널브러진 건축 자재 등을 보았는데요. 도저히 개장한 호텔이라고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문제가 생겨 건축 자재 납품에 문제가 생기면서 공사가 지연된 것이었죠. 



15만원 짜리 에어비앤비 예약했다가..

또한 영국의 한 남성이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을 했다가 낭패를 겪은 일화가 화제 됐는데요. 그는 아파트 하나에 화장실이 딸려 있는 숙소로 100파운드(한화 15만 2천 원) 을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가보니 아파트 대신 수상한 컨테이너 박스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남성은 컨테이너의 충격적인 상태를 확인하고는 230파운드(약 35만 원)짜리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이 상황을 알게 된 에어비앤비 측은 환불을 해줬을 뿐만 아니라 호텔 비용도 제공해주며 해결한 바 있습니다.



숙소 사기를 피하기 위한 팁

이처럼 잘못된 후기나 사진 등을 믿고 호텔을 예약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결제 전 호텔에 대해 자세히 유선상으로도 알아본 후, 취소와 환불 등의 정책이 정확한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겠고요. 특히 오픈을 앞둔 신규 호텔은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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