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간 숙소에 불만 후기 남겼더니.." 담당자가 남긴 황당한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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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간 숙소에 불만 후기 남겼더니.." 담당자가 남긴 황당한 멘트

∴∞∴ 2020. 12. 7. 10:52

지난 1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된 글이 있습니다. 경주에 있는 한옥 숙소 리뷰를 작성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은 한 네티즌의 사연이 올라온 것인데요. 한 투숙객은 경주의 숙소에 묵었다가 만족스럽지 못한 일들을 겪었다고 밝힙니다.

투숙객이 남긴 리뷰에는...

리뷰 글에는 "숙소 자체는 너무 이쁩니다. 그치만... 1박 18만 원을 내고도 화장실 휴지통을 직접 비우고 치워야한단 걸 알았다면 예약하지 않았을 겁니다. 비닐이 씌어져 있거나 장갑이 있지도 않았다." 와 같은 서비스에 대한 불만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와인상은 식탁이 지저분해서 제가 직접 몇 번이나 닦아야했다.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주인이 '비싼건데 특별히 내준다'라고 말했다며, 비용지불 후 정당하게 서비스 받는건데 왜 그런 얘길 들어야할까요" 와 같은 불만사항을 적어놨는데요. 

글에 달린 담당자의 황당한 멘트

그 아래에 적힌 숙소 관리자의 멘트가 화제를 낳았습니다. "우리는 성차별을 하지 않으나 동성애의 출입을 금지합니다."와 같은 멘트였는데요. 온라인상 비난 여론이 일자 숙소 사장은 즉시 문제의 댓글을 삭제하고 사과했습니다.

댓글을 본 투숙객의 반응

리뷰를 적은 투숙객은 이 것을 보고 "너무 황당하다. 여자끼리 같이 여행 가면 동성애인가요? 아님 제가 머리가 짧아서 동성애인가요? 제 리뷰와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을 쓰셨네요?" 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습니다. 이 내용은 캡처돼 온라인에 널리 퍼지며 화제가 된 것인데요.

결국 사장이 사과문 올려..

이후 사장은 "참으로 죄송하고 사죄드린다. 모든 분들에게 똑같은 서비스와 정성으로 모실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상처 받으셨을 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라며 문제의 리뷰 댓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끼리 가면 동성애인가요? 친구들끼리 숙소 자주 놀러가는데 너무나 황당한 발언이다." "동성애 차별 안한다면서 혐오하는 멘트네요" "저런 곳은 안 가는 것이 맞다"라며 숙소 측의 대응과 멘트에 분노하는 반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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