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할것 같다" 투숙객들이 공개한 유명 호텔의 위생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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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할것 같다" 투숙객들이 공개한 유명 호텔의 위생상태

∴∞∴ 2020. 9. 29. 11:37

잊을만 하면 떠오르는 호텔의 위생 문제. 깨끗하고 쾌적한 호텔의 모습을 기대하고 갔는데 막상 가면 상상과 다른 위생상태 때문에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좋은 평점도 믿을게 못 된다는 의견도 보입니다. 오늘은 세계 호텔 객실의 충격적인 위생 실태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카펫 깔린 룸을 기피하는 이유

카펫이 깔린 호텔 방을 기피하는 투숙객들도 꽤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풀풀 날리는 먼지때문입니다. 카펫의 위생상태는 커뮤니티에서 빈번하게 거론되는 불만사항 중 하나입니다. 얼룩부터 한눈에 봐도 먼지가 뽀얗게 내려앉은 카펫의 사진들은 충격을 안겨줍니다.
 

'상상 그이상' 매트리스 위생상태

심각한 위생상태 중 하나로 더러운 침대 시트와 매트리스 상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세탁 여부가 의심될 정도로 얼룩덜룩한 매트리스와 누리끼리한 시트는 보기만 해도 역겹다는 반응입니다. 살이 닿는 민감한 공간이라 위생 상태가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는데요. 앉아있기도 싫다는 후기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안 앉을래요" 소파 얼룩

호텔 관계자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호텔 소파에 앉지 말라고 권고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입실 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호텔 소파의 오염도는 공용 화장실 변기보다도 3배 이상 높다는 측정 결과도 나왔죠. 

녹슨 세면대 배수구나 뚜껑

배수구 쇠뚜껑 부분이 녹슨 사진들도 많았습니다. 얼굴이나 몸을 청결하게 씻어야 하는 세면대나 샤워실에서 이런 광경을 발견한다면 찝찝하실텐데요. 호텔 직원들이 디테일하게 청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이기도 합니다.


"수건 올려도 찝찝하다" 베개 커버 얼룩

베개 커버만 봐도 어느정도 위생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눈에 보이는 커버부터 더럽다면 베개의 위생은 보지 않아도 아시겠죠? 얼룩도 얼룩이지만 누군가가 방금이라도 벤 듯한 느낌을 주는 머리냄새가 나는 베개는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방탈출하고픈 기피대상 1호

벌레들의 출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기껏 기분 좋게 호텔에 방문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바퀴벌레를 발견했다면 바로 방을 바꾸고 싶어질텐데요. 바퀴벌레 뿐만 아니라 침대에 엉겨붙어 있는 베드 버그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기피대상 1호라고 하네요. 


세계 각곳의 호텔, 심지어 4성급이나 5성급 호텔들에서도 이러한 비위생적인 행태가 적발되어 논란을 빚었죠. 제대로 빨래는 하고 있는지 의심가는 곳들이 많습니다. 요즘 같이 여행을 못 가는 때엔 '일상의 도피처'로 찾게되는 호텔. 안심하고 묵을 수 있는 공간이 됐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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