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초간 6만개 판매! 중국서 대박난 한국 아이템 정체

현재는 코로나 19 때문에 올 수 없지만, 작년만 해도 국내에 놀러오는 중국인들이 많았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증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통 크게 사가는 중국인들은 한국 상인들에게 환영받습니다. 작년만 해도 '왕홍' (중국의 인기 인플루언서를 부르는 명칭)이 한국에 들려 실시간 판매 방송으로 대박을 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왕홍은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하죠.

한국 시장, 활기를 되찾다

작년에 사드때문에 침체됐던 동대문 시장에도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왕홍들이 다시 찾기 시작했는데요. 사드 규제 이전의 중국 관광객 수치도 80% 이상 회복하며 늦은 시간에도 쇼핑몰 안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일 정도였습니다.

도매 시장에도 활기가 생겼었는데요. 시장 앞에는 중국으로 보낼 의류가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당일 급하게 포장하고 분류하느라 분주한 상인들의 모습이 가득했습니다.

왕홍들은 한국 옷이 예쁘고 심플해 자주 온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이 자주 들리며 활기를 되찾자, 동대문 측에서는 따로 '인플루언서 판매 및 촬영 스튜디오를 마련해줄 만큼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죠.

생방송 시간당 주문건수 1000건에 달해..

왕홍은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인 저녁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모바일 방송으로 구독자와 소통하며 판매 방송을 시작합니다. 유명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시간당 몇 억원 어치를 판매하는 파워 왕홍도 등장합니다.

중국에서 2초에 6만개 판매한 이 것?

세계에서 라면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가 중국이라는 점 알고 계신가요? 최근에 중국 시장에서 한국 라면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2018년 수입액으로 약 2836억원을 찍으며, 수입 라면 1위 국가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파워 왕홍이 불닭볶음면을 2초 만에 6만개나 팔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의외로 잘 나가는 상품군은?

한국 뷰티 제품이 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해 가려진 측면이 있지만, 사실 중국 인터넷 방송 판매 시장에서 한국 식품과 유아 용품들도 핫하다고 합니다.  식품 중에서는 라면 외에도 비비고 만두, 김, 스낵들이 가장 두곽을 드러내고 있죠.

한국 시장 '왕홍을 잡아라' 혈안

중국 시장 매출을 위해서는 '왕홍'을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과장이 아닐 정도입니다. 왕홍 방송이 중국 시장을 쥐락펴락하며 화제를 몰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 시장과 트렌드를 읽는 것이 국내 기업들의 숙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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