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 일본 카페에도 들어가 있는 한국 음료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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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일본 카페에도 들어가 있는 한국 음료수의 정체

∴∞∴ 2020. 12. 30. 17:25
일본 식품업계에선 이 것이 대세?

일본은 소비자의 건강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웰빙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음료업계에도 웰빙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의 이 음료 또한 웰빙 음료라는 인식이 강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일본에서 인기를 얻는 한국 음료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한국의 음료는 바로 CJ제일제당의 ‘쁘띠첼 미초’입니다. 2018년 일본에서 연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2012년 일본에 처음 진출한 뒤, 몇 년간 연 50%씩 성장해오는 저력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 첫 진출!

쁘띠첼 미초는 대상의 ‘홍초’와 함께 일본에 진출해 과일발효 식초 시장을 열었습니다. 2015년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갔는데요. 2016년 130억원, 2017년 190억원, 2018년 330억원까지 늘려가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일본은 현미를 발효한 흑초 중심의 시장인데요. 일본 식초음료의 중심은 과일 흑초로 이 중에 한국산 과실초 음료도 일본 식초음료 매출액 상위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일본 식초음료 20개 상품 중 과일흑초 음료는 14종, 나머지 6종은 한국산 과실초 음료가 포함돼있습니다. 


2018년부터 과식초 음료가 인기 얻어...

지난 2000년대부터 일본 식초음료는 흑초가 주력이었지만 2018년부터 계속되는 한국산 과실초 음료 호조 추세에 따라 과실초 음료가 매출 전체가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수출 초기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유통해 석류, 청포도, 파인애플, 복숭아 맛이 출시되며 '뷰티음료'라는 타이틀을 거머줬습니다.

20-30대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많죠

인기 유튜버의 레시피 소개 동영상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등 2030세대가 주로 찾는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미용에 좋은 쁘띠첼 미초’라는 인식이 생겼고 실제 소비자의 2030세대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식초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곡류·과일로 만든 양조식초가 외식이나 가정간편식에 자주 사용됐으며,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식초음료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웰빙 식품 업계가 큰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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