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외국거인줄.. 의외로 잘 모르는 한국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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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외국거인줄.. 의외로 잘 모르는 한국 브랜드

∴∞∴ 2021. 3. 8. 20:36

당연히 외국기업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한국브랜드라 놀란 경우 은근 있으시죠?  오늘 소개해드릴 글을 정확히 짚자면, 대부분 원래는 외국 브랜드였으나 한국에서 인수해 한국 것이 된 브랜드들입니다. 무엇이 있는지 제대로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스무디킹

스무디킹은 스무디 전문 프랜차이즈입니다. 스무디킹은 1973년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최초로 오픈한 브랜드 입니다. 이후 1989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3년 국내에도 첫 프랜차이즈가 입점하게 되었죠. 



국내 1호점이었던 명동점은 전세계에 입점한 스무디킹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2012년 한국 법인이 미국 본사를 인수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이후 2015년에 신세계그룹이 180억원으로 국내판매권을 인수하며 한국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휠라

휠라는 주로 스포츠웨어를 생산하는 의류 브랜드입니다. 1911년 이탈리아의 필라 형제가 창업한 브랜드로, 설립 100년이 넘는 브랜드이죠. 휠라코리아는 1991년에 설립됐는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1990년대 중고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부터 본사는 경영 난조를 겪으면서 2007년 휠라코리아인 한국으로 인수됐습니다. 그 후 현재 한국에서 전세계 휠라 브랜드를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MCM

 

1976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MCM은 모던 크리에이션 뮌헨의 약자로 가방이나 지갑 등을 판매하는 패션 브랜드입니다. 때문에 여전히 외국 브랜드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2005년 국내 기업인 성주그룹에서 MCM을 인수하면서 공식적으로 한국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공차

공차는 2006년 대만 가오슝에서 처음 설립된 식음료 프랜차이즈입니다.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밀크티가 대표적인 메뉴인데요. 이런 버블 밀크티는 2010년대 초에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2012년 한국에 입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국내에서는 밀크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며 선두에 서게 됐죠. 그 후 2017년 한국에서 대만 본사를 인수하면서 국내 자본이 인수한 외국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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