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중국에서 사형받을 때 원피스입고 화장하는 이유

가자GO/여행 핫이슈

충격, 중국에서 사형받을 때 원피스입고 화장하는 이유

∴∞∴ 2020. 6. 10. 13:50

전세계적으로 폐지하는 추세인 사형제도. 우리나라도 1997년, 김영삼 대통령 정권 때 사형이 집행된 뒤로는 집행된 적이 없어, 사실상 폐지국가에 속한다고 합니다. 전세계 70%는 이미 사형제도를 폐지했지만 사형제도에 대한 존폐 문제는 늘 이슈가 되곤 합니다.

 

사형제도 반대 이유 중 하나는 억울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소수지만 무죄임에도 사형을 받는 억울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가 과연 개인의 생명을 재판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도 제기되기 때문에 사형제도에 대한 의견은 개인 사이에서도 갈리게 됩니다.

사형 집행이 가장 빈번하게 이뤄지는 국가?

이 중 중국은 세계적으로 사형집행이 가장 빈번한 나라라고 알려져 있지요. 실제 중국tv에서는 흉악 범죄자들이 법정에서 재판받는 과정들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큰 죄를 저지르면 사형을 받는다는 인식이 중국인들에게 강하게 박혀 있다고 합니다. 경각심을 주려는 의도이죠.


사형에 적용되는 죄명만 46여개?

사형에 적용되는 죄명 또한 46개 정도로 많습니다. (2015년 기준) 크게 열가지로도 줄일 수 있는데요. 내용 안에는 국가 안전취해죄, 횡령뇌물죄, 재산침범죄 등등이 있는데 이 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무조건 사형은 아니고, 정도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는 합니다. 자주 저지르거나 죄질이 심각했을 때 최악의 경우 집행되는 것이죠.

'사형 집행' 제외되는 대상도 있어..

또한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사형을 안 당하는 대상이 있습니다. 만 18세가 되지 않은 미성년자, 임신한 여성, 만 75세 이상은 사형에서 제외 대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다면 조건과 상관없이 사형판결이 내려집니다.

원피스입고 화장하는 사형수들?

이런 와중, 사형집행시 화장을 하고 원피스나 치마를 빼입은 사형수들의 모습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왜 중국의 사형수들은 이렇게 빼입고 나타난걸까요?

알고보니 마지막 가는 길에는 본인이 입고 싶은 옷을 입고 화장을 할 수 있게 허가를 해준다고 합니다. 어차피 죽는거 뭐 의미가 있겠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마음은 사형수만이 알겠죠? 마지막 가는 길 하고 싶은걸 하게 해주는 것이지요.

요즘 국내에도 흉흉한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사형제도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흉악범죄를 저질렀으면, 그에 따른 피해자도 존재하는 만큼 상응하는 죄값을 제대로 받았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