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줄서?" 전세계 유일하게 한국에서 먹히는 상술 3

가자GO/문화차이? 시선의 차이

"새벽부터 줄서?" 전세계 유일하게 한국에서 먹히는 상술 3

∴∞∴ 2020. 6. 29. 19:53

해외에 나가면 잘 보이지 않는 마케팅 수법. 왜 국내에서만 자주 이용되는걸까요? 알고보니 외국에선 잘 먹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먹혀들어가지 않는 몇 상술들이 한국에만 오면 잘 통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전세계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유난히 흥하는 상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1+1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더 주는 1+1 상술. 동네 마트에만 나가도 흔하게 보실 수 있는 대표적 마케팅 수법입니다. 나에게 딱히 더 필요하지 않더라도 사지않으면 손해같아 사고보는 마인드가 강합니다.

 

원래 미국의 대형 할인매장에서 유래되었으며, 우리나라에 도입돼 1+1 2+1과 같은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죠. 다양한 업계에서 두루 쓰이고 있습니다. 기업에선 재고를 떨구는 방법으로 자주 쓰인다고 하네요.

스탬프 마케팅

카페나 배달집 같은 곳들에서 자주 애용되는 스탬프 마케팅. 열 잔을 마시면 한 잔 더 주는 기본적인 스탬프 마케팅이 대표적이지요.  

최근엔 스타벅스 프리퀀시 마케팅이 인기인데요. 음료가 아닌 MD 상품들을 걸어 스티커 모으기 대란이 일게 만들었습니다. 상품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참여도는 뜨겁습니다.  

MD 마케팅

한국은 유행에 민감하죠. 매년 핫한 아이템은 품절대란을 일으키는데요. 1998년부터 샤니에서 판매했던 인기빵이 대표적입니다.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빵 안에 들어있는 띠부띠부 스티커 모으기 열풍이 불었었는데요.

띠부띠부의 원조로는 국진이빵과 핑클 빵이 있습니다. 빵을 버리고 스티커만 얻어갔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핫했지요. 최근엔 카카오 캐릭터 스티커로 다시금 열기를 올려놨다고 합니다.

또한 스타벅스의 MD 제품들도 현재 핫합니다. 스타벅스 서머레디백은 요즘 줄서서 기다려도 사지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연관검색어로 재고 조회하는 방법들까지 나와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