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가 가장 최악" 북한인들이 꼽는 최악의 북한 음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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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가 가장 최악" 북한인들이 꼽는 최악의 북한 음식 5

∴∞∴ 2020. 7. 16. 17:29

국내에선 귀한 대접 받는 소고기. 하지만 북한에서는 최악의 음식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이렇듯 가까웠지만 현재는 멀어져, 현재는 문화 차이 하나하나에 충격을 받게된 '북한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냉이 죽

살림이 어려운 집들은 옥수수 국수에 물을 부어서 시래기를 먹어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옥수수는 주 식량인데요. 탄수화물 식량에 물을 부어서 만든 음식으로, 배를 채우기 위한 용도라고 하네요. 비주얼은 꿀꿀이죽 그 자체로 북한인들도 꺼리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북한 족발

돼지의 발로 만들어 먹는 족발이라는 점은 국내와 같지만, 손질없이 발톱이 그대로 나있어 비주얼부터 꺼려진다고 합니다. 돼지 발을 한약재나 간장을 넣지 않고 그대로 끓여 비주얼부터 허옇다고 하죠.

또한 북한은 족발을 소금에 심플하게 찍어먹는다고 하는데요. 간이 없으니 당연히 밍밍하고 누린내가 날 수 밖에 없겠죠? 북한에서는 산후조리할 때 보양식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속도전 떡

5분 만에 호로록 만들어져 붙은 속도전 떡. 옥수수를 한 번 구워서 가루를 낸 뒤 만들어 먹는 떡입니다. 포만감이 커서 빈민층과 건설현장 인부들 사이에서 자주 먹는다고 합니다.


남한의 떡볶이처럼 북한에선 대중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맛이 없어서 기피하는 것이 아니라 먹고 난 후 소화가 잘 안되서 최악의 음식으로도 뽑는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의 보리밥처럼 끊임없이 방귀를 뀌게 된다고 하네요.


강냉이 묵찌밥

강냉이로 만들어 먹는 밥을 묵찌밥이라고 하는데요. 강냉이 쌀밥은 껍데기가 두꺼워 플라스틱같은 식감을 가디고 있죠. 못 사는 집에서 어쩔 수 없이 쌀밥 대신 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화가 어렵고 변비가 심해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변비약이 없기 때문에 먹은 뒤 고생을 한다고 하네요. 


소고기

북한에서의 소는 개인이 아닌 국가 재산으로 치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먹으려면 조건이 따라 붙습니다.  정부에서 소고기 배급을 하기 때문에 비싸지 않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북한에선 소고기가 가장 맛없는 고기 종류로 꼽힙니다. 



소는 나이가 들어서, 사고가 나서...와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죽는데, 일반 시민들은 소가 죽고난 뒤에나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선한 소고기는 입에도 못 대본다고 하죠. 죽은 고기이기 때문에 질기고 맛 없기로 유명해 북한인들이 기피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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