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안 판다" 외국서 3배 비싸도 인기폭발인 국산 라면

가자GO/글로벌 푸드? 해외의 반응

"한국에선 안 판다" 외국서 3배 비싸도 인기폭발인 국산 라면

∴∞∴ 2020. 7. 28. 10:35

최근 한국 라면이 해외에서 새로이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신라면, 불닭볶음면 이후로 새로운 뉴스인데요. 다름 아닌 타 문화 식품을 국내 기업에서 수출해 대박이 난 라면으로 더욱 더 화제가 됐습니다.

한국인에겐 익숙치 않은 XX라면!

놀랍게도 할랄 라면입니다. 할랄푸드는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까다로운 이슬람 율법을 반드시 따라야하죠. 돼지고기를 비롯한 죽은 동물의 고기, 썩은 고기, 육식하는 야생 동물의 고기 등은 모두 금지됩니다. 또한 까다로운 도축 과정도 준수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비전있는 할랄 푸드의 수요

할랄 푸드의 수요는 끊이지 않습니다.  무슬림 국가들에서 인기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이슬람 국가 중, 말레이시아에서는 코로나19가 발생 이후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로 생필품, 가공식품 등의 소비가 부진했는데요. 이런 어려운 와중에 국내 라면이 대박이 난 것입니다.


 

이 라면은 무엇일까요?

 이 것은 무엇일까요? 한국인도 처음 들어본다는  ‘대박라면’입니다. 현지 라면에 비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20만개 이상 판매량을 이어갈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격은 4.2~5.8링깃(1,184원~1,635원)으로 현지 라면 가격보다 2-3배 높습니다.


'할랄 라면'이 성공한 진짜 이유?

 

말레이시아 젊은 층 사이에서 SNS를 통해 입소문이 확산되어 이슈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최고의 수준이라는 말레이시아의 자킴의 할랄인증을 받아 신뢰를 얻은 것이 큰 대박 요인으로 보여집니다.


과연 대박난 라면의 맛은..

 

 2018년 3월 출시한 '대박 김치찌개'와 '대박 양념치킨' 등 2종이 400만개 팔렸고, 2019년 3월 출시한 '대박 고스트 페퍼'가 500만개 팔리며 대박기록을 찍었습니다. 대박라면의 신세계푸드는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에서 독점 판매를 한 '대박 고스트 페퍼'의 판매처를 대형마트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기업이 말레이시아 진출을 노리는 이유?

 

말레이시아는 연 평균 5%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떠오르는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웁니다. 식품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할랄인증 기관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로 할랄푸드 진출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수출 사례가 굉장히 뜻깊습니다.  말레이시아 음식 사업 진출의 희망적인 사례로 보여집니다. 앞으로 라면 외에도 한국산 할랄푸드의 진출이 왕성하게 이뤄져, 꽃 길만 걷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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