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 못판다" 미국 맛집에서도 사용하는 한국 소스?

가자GO/글로벌 푸드? 해외의 반응

"없어 못판다" 미국 맛집에서도 사용하는 한국 소스?

∴∞∴ 2020. 9. 21. 21:09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며 식재료와 간편 식품 등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요. 한국의 다양한 식품들도 오히려 해외 수출이 늘어나며 본의 아니게 활발한 수출길을 걷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한국의 이 식품 또한 그러한데요. 예상치 못했던 식품입니다.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미디어에 노출돼 홍보가 된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이 식품이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에 까지 진출이 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소스는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대표를 찾아와 시음 및 테스트를 하고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홍콩 프리미엄 마켓부터 미국, 싱가포르 등 미쉐린 레스토랑과 식재료 매장에 수출하고 있다는데요. 외국인들에게 효능은 알려져 있지만 특유의 향이 강해 거부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스컹크 냄새 같은 한국 식품?

스컹크 냄새와도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독한 냄새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바로 한국의 참기름입니다. 외국인들은 은은한 향과 맛이 나는 올리브유를 선호해 좀처럼 수출길이 시원하게 뚫리지 않았는데요.

한 한국의 업체가 이 수출길을 뚫었습니다. "우리 기름은 저온 압착식으로 추출해 올리브유처럼 은은하게 재료 본연의 맛이 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거부감없이 쓸 수 있습니다."라고 수출 흥행에 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미국 '미셰린 가이드 맛집'까지 진출

국내의 쿠엔즈버킷이라는 업체에선 참기름과 들기름을 외국 현지인들의 취향에 맞게 연구한 것인데요. 현재 뉴욕의 다니엘, 바타드, 아토믹스 레스토랑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올해 미쉐린 가이드에서 선정한 레스토랑들로 올리브유 대신 참기름과 들기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년 대비 매출 2배나 증가!

올해 신종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해외 수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신규 판매처가 늘었다기 보단 미국 주문량이 늘어난 덕분이고 현재는 일반 소비자 판매도 늘고 있다고 이유를 꼽기도 했습니다.


'국제 식음료 품평'에서도 수상

CJ제일제당의 ‘백설 참진한 참기름’은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수상하는 호재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개최한 ‘2019 iTGi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2스타를 획득해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습니다.

23개국에 수출하는 중

 심사에는 200여명의 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했는데요. 맛과 향, 제품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 호주, 일본, 베트남 등 총 23개국에 수출되며 위상을 떨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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