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몰라, 의외로 러시아에서 대박난 한국 제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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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몰라, 의외로 러시아에서 대박난 한국 제품 5

∴∞∴ 2020. 8. 31. 13:55

요즘 전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다양한 제품들이 흥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러시아에서 또한 그렇습니다. 한국인들은 정작 모르는 '러시아에서 흥하는 한국 제품'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의 국민 소스입니다"
오뚜기 마요네즈

러시아의 경우 우리나라의 고추장처럼 모든 요리에 마요네즈가 들어갑니다.심지어는 기름진 라면에도 마요네즈를 넣어먹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국민 소스인데 한국의 제품이 무려 70% 점유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심지어 오뚜기 제품은 타사의 마요네즈보다 두 배 정도 비싸기까지 하다는데요. 오뚜기는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당시 고품질 고가격 전략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다소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대량으로 사는 게 익숙하다는데요. 오뚜기에서는 대용량 제품도 따로 만들어 현지화 전략에 노력했다고 하네요.



 

"우리는 색다르게 즐겨먹습니다"
오리온 초코보이, 초코파이

국내에서 '초코송이'로 판매하는 이 제품. 러시아에서는 초코송이가 아니라 초코보이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초코보이와 초코파이는 편의점, 마트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우선 러시아인들은 초코를 애정한다고 합니다. 차에 과자를 찍어먹는 문화가 있어서 초코보이, 파이를 차에 자주 찍어먹는다고 하네요. 


 

"우리도 아는 브랜드"
삼성, lg, 현대 자동차

 

삼성전자는 2017년 2분기,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7%로 1위를 기록할 만큼 대중화되어 있습니다. 러시아에선 아이폰보다 갤럭시를 더 많이 이용한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 만큼 러시아 내에서 한국 브랜드의 인식은 좋습니다.

또한 후발주자인 LG와 현대 또한 인지도가 높습니다. LG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 점유율 또한 높으며 현대 자동차도 자주 타고 다녀서 러시아인들도 잘 알고 있는 브랜드라고 하네요.

 

"열차에서 안 먹으면 서운하죠"
팔도 도시락

국내 식품업체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팔도 도시락. 도시락 라면이 인기를 끌게된 원인은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90년대 후반, 철도를 이용하는 가난한 승객들이 약간의 동전으로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초로 네모난 컵라면 용기를 채택해 흔들리는 기차에서도 비교적 안정감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이죠. 도시락은 러시아인의 입맛을 고려해 매운맛을 줄이고 치킨맛, 버섯맛, 새우맛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하여 현지화에 성공했습니다.

2017년 5월을 기준으로 해외 누적 판매 금액이 2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인들은 마요네즈를 좋아해서 도시락 라면 위에 자주 뿌려먹기도 한다네요. 현재에도 열차에서 대부분이 사먹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고 하네요.

 

"역시나 K 뷰티"
토니모리, 미샤

모두들 알다시피 외국에서 먹히는 한국의 산업 분야는 미용 산업입니다. 특히 화장품 산업을 꼽을 수 있는데요. 러시아에서는 '토니모리'와 '미샤' 브랜드가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 화장품하면 퀄리티가 좋다는 인식이 있어 신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그 중 의외로 러시아에서 잘 팔리는 제품은 '아이패치'입니다. 눈 밑에 붙이는 제품으로 눈가 주름과 다크서클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한국 화장품은 제품 패키지도 귀여워서 눈이 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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