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원대? 고가임에도 외국에서 인기폭발인 한국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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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원대? 고가임에도 외국에서 인기폭발인 한국 과일

∴∞∴ 2020. 8. 24. 09:33

최근 들어 한국산 과일이 홍콩과 중국에서 흥하고 있다는데요. 홍콩의 경우엔 한국의 두 가지 과일이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아삭하고 단 맛을 가진 품종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더 많이 인기를 끌것으로 보여집니다.



홍콩에서 전량을 수입해 먹는 이 과일?

홍콩은 인구가 약 740만 명밖에 되지 않지만 자체적으로 '이 과일'의 생산량이 없어서 소비량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검역도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이 과일이 홍콩으로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죠. 2017년 수입규모는 약 225천 톤으로 세계 7위를 기록할 정도입니다.



이 국내산 과일, 홍콩으로 가장 많이 수출?

수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의 이 과일은 총 1218톤이 수출되었으며, 그 중 홍콩으로 가장 많은 269톤이 수출됐습니다. 이는 2016년 대비 약 21% 증가한 수치로 증가한 모습입니다.



이 과일들은 바로!

이 과일은 바로 국내산 거봉과 신품종인 샤인머스캣입니다. 거봉이나 샤인머스캣은 캠벨 등 일반 포도 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맛과 품질이 훨씬 뛰어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홍콩인들은 단 과일 그리고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간편한 과일을 선호합니다.


홍콩의 거봉, 샤인머스캣 시장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보여집니다. 씨가 적거나 없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과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산 샤인머스캣은 식감도 좋고 향이 짙어 많이 찾습니다.


거봉 가격은 얼마일까?

거봉의 경우 일본산, 대만산, 한국산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홍콩의 프리미엄 마켓에서 450g-500g 기준, 거봉 한 팩은 한국산은 한화로약 2만 1000원, 일본산은 약 3만 3000원, 대만산은 약 5500원으로 일본>한국>대만 순서로 고가입니다.



현재까지 홍콩의 수입산 포도시장에서 국내산의 점유율이 크지 않은 편이지만, 지속적으로 품질 관리를 지속해간다면 홍콩 내 입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웰빙 트렌드에 맞게 고유의 맛이나 유기농 성분을 강조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에서는 1kg에 8만원대?

한국산 샤인머스캣은 중국에서도 인기입니다. 일본과 중국 제품의 중간으로 KG당 한화 약 8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중국산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가격입니다. 한국산 샤인머스캣은 우수한 운송 기술,냉장 기술 덕분에 7월달~1월달 까지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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