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 "한국에선 일상인데.. 러시아에서 했다간 이렇게 됩니다"

가자GO/문화차이? 시선의 차이

기겁 "한국에선 일상인데.. 러시아에서 했다간 이렇게 됩니다"

∴∞∴ 2020. 9. 22. 19:18

문화 차이 때문에 타국에 가서 오해 받을 일이 많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졌던 행동들이 외국에서는 이상하게 여겨지곤 합니다. 외국을 떠나기 앞서 그 나라의 기본 예절이나 문화 정도는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몰랐던 러시아 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권 손상 & 분실시 일어나는 짜릿한 상황?

러시아는 여권손상이 발견되면 벌금을 낼뿐 아니라 입국도 거부하는 등의 여권 제재가 강력한 국가라고 합니다. 또한 길거리에 뭔가 의심가는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경찰이 와서 여권을 확인하는 불심검문이 종종 있다고 하는데요.

그 자리에서 여권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동행인에게 연락을 해서 가져오게끔 해야하는데요. 아예 여권을 분실한 상황이라면 경찰서로 연행돼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불법 노동자인지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24시간 편의점은 없어도 꽃 집은 있다?

 

러시아에는 24시간 편의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24시간 약국과 24시간 영업하는 꽃집은 있어 의문을 자아내게 합니다. 러시아 약국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활짝 열어두어 응급 환자에 항시 대비해 그 부분은 편리하다고 여겨지네요.

'레이디 퍼스트' '노인 공경' 마인드가 강해..

러시아 모스크바의 지하철은 하루 평균 700만 명이 이용해 자리에 앉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보통 자리가 있어도 젊은 남자와 젊은 여자는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주변의 노인들을 위한 배려라고 하는데요. 주변에 노인이 없다면 젊은 여자는 앉고 남자들은 서있는 광경이 자주 목격됩니다.


보통 할머니> 할아버지> 젊은 여성> 젊은 남자와 같은 순서로 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자만 앉아있고 남자들은 서 있는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할아버지도 젊은 여성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도 눈치를 주고마는 것이 아니라 대놓고 말하기 때문에 숙지하셔야겠습니다.

노크하면 무매너!

노크 소리에 깜짝 놀라고 불쾌한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노크를 하는 일이 잦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노크하심 안됩니다. 보통 문에 '사용중'이라고 적혀 있다면 기다려야 하고요. '사용중'표시가 없으면 문을 열어 확인하셔야 합니다.

길거리 음주하면 이렇게 됩니다.

 

러시아에선 길거리 음주를 금지하고, 밤 10시 이후엔 상점에서 술을 팔지 못하게 하는 등 술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길거리 취객들은 러시아 경찰관이 잡아간다고 합니다. 또한 술이 깰 때 까지 경찰서에서 하룻밤 자야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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