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에서 물건 안 샀다가 이런 수모 겪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19로 여행길이 막혔지만, 매년 해외여행을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며, 패키지 여행에 대한 수요도 늘었었는데요. 보통은 '혼자 여행'이 아닌 부모님을 데리고 편안하게 다녀오기 위해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늘 패키지 여행 후기가 좋지 만은 않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후기에는 과도한 쇼핑, 선택관광 권유로 불만족한 후기들이 쏟아지고는 합니다. 단체일정에서 들린 쇼핑센터에서 구매를 하지 않거나 가이드가 권한 선택관광 옵션을 거절하면 불이익을 받았다는 평들은 늘 존재해왔죠.

'패키지 여행' 서비스 만족도 평균 점수는?

작년엔 짧은 휴가 시즌에 가볍게 다녀올 만한 동남아 패키지여행이 큰 인기였습니다. 이 중 상위 여행사들의 평균 <동남아 패키지여행> 서비스 만족도가 평균 3.64점(5점만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동남아 패키지 여행 '인기국' 1위는?

그렇다면 동남아 패키지 여행지로는 어떤 곳이 가장 인기가 많았을까요? 조사 결과, 베트남이 51.7%로 과반을 차지했고, 태국이 29.8%, 필리핀이 20.5%로 뒤를 이었습니다. 해당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불만 또는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19.7%로 집계됐습니다. 

'패키지 여행' 불만족 원인 1위, 2위는?

불만·피해 유형으로 1위는 `쇼핑·선택관광에 대한 과도한 권유`가 53.3%, 2위는 `쇼핑선택관광 미 참여시 대체 일정 부실`이 10.2%로 뒤를 이었습니다. 물건 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때로는 노골적으로 싫은 티를 내는 현지 가이드들도 있고, 현지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싸게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출처: YTN

 

또한 옵션여행을 선택하지 않으면 오는 차가운 반응과 허술한 일정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을 다신 안가겠다고 불만을 호소하는 관광객들도 적지 않았고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런 반응 때문에 여행사에서는 자유여행 패키지에 힘쓰기도 했습니다. 어찌됐든 이런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패키지 여행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것입니다. 여행 추세에 맞는 트랜디한 프로그램 개발과 불만을 시정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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