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외국인들이 한국에 없어 불편하다는 서비스

가자GO/문화차이? 시선의 차이

의외로 외국인들이 한국에 없어 불편하다는 서비스

∴∞∴ 2020. 12. 28. 16:22
한국은 서비스 강국인데?

모두 알다시피 한국은 서비스 강국입니다. 외국인들도 한국의 큰 장점으로 실용적인 서비스, 빠른 일처리를 강점으로 꼽는데요. 하지만 의외로 한국에 없는 '서비스'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특히  소득이 높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말합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그 것은 바로!

출처: MBC '거침없이 하이킥'

 

그 것은 바로 보모 문화입니다. 한국은 의외로 보모 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보모 문화가 보편화 되어있죠. 그렇기 때문에 구직을 원하는 구직자 또한 많습니다.


 

출처: 영화 <미씽 : 사라진 여자>

 

아시아권에서도 특히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더욱 더 성행합니다. 이들은 고용자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집안일과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합니다. 외국인 보모는 그 나라의 현지 사정을 뚫고 있어 집안일 뿐만 아니라 그외의 잡무들을 처리하곤 합니다.

실제 보모 고용 비용이?

우선 보모를 고용하는 비용이 물가 대비 저렴해서 부담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다국적 기업급은 회사에서 보모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국가와 지역마다 조금씩 상이하지만 거주 보모 비용은 20-50만원대로 저렴하게 고용할 수 있다고 하죠.


고용 비용이 저렴한 이유는?

비용이 저렴할 수 있는 이유는 보모들이 대부분 말레이시아, 필리핀과 같은 후진국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몇 년전부터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은 집세가 비싼 국가들은 제대로 된 주거 공간을 주지 않아 갑질 논란으로 이슈화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인들 입장에서 '보모문화'가 불편한 이유

실제 홍콩이나 싱가포르, 유럽, 미국 국가와 같이 보모 문화가 활발히 이루어진 곳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은 '보모 문화'를 잘 모르고 갔다가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겪으면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보모들을 비인간적으로 취급하고 무시하며 갑질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보모를 고용하더라도, 따로 살거나 고용하지 않는 한국인이 많습니다. 어찌됐든 우리에겐 익숙치 않은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집안일을 해주거나 상주하는 보모들이 비교적 적긴 하지만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누군가와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고, 보모 고용 비용이 비싸기 때문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반응은?

한국인 유저들은 "함께 생활하면서 일하는건 보모가 아니라 식모가 아닌가" "우리나라는 누군가가 본인의 사생활에 침입한다는 것에 거부감 느끼는 것 같다"와 같은 다양한 이유로 이러한 보모 문화가 익숙치 않은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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