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파티? 6人모임 사진 올렸다가 욕먹은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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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파티? 6人모임 사진 올렸다가 욕먹은 연예인

∴∞∴ 2021. 1. 3. 20:50

요즘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심각해졌죠. 방역 당국은 12월 23일부터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라는 행정 명령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최근 한 연예인이 6명 이상 모인 사진을 SNS에 올렸다 많은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 시국에 홈파티 사진을 올린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명령이 내려진 4일 후인 27일경 개그우먼 김지혜는 자신의 SNS에 "2주 전에 촬영한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 라는 글과 함께 가수 박상민, 박완규, 류지광, 윤형빈, 남편 박준형과 홈파티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찍어 올렸습니다. 이 날은 남편 박준형의 생일 기념 파티였다고 하는데요.



5인 집합 금지 명령을 어겼다?

사진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은 "5인 집합 금지 명령을 어겼다"고 지적하기 시작했고 이에 김지혜는 "집합 금지 명령이 내리기 2주 전에 찍은 것으로 방송 날짜에 맞춰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방송 촬영 후 찍었고 방송에 실제 이 장면이 방영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발은 점점 거세졌습니다. "언제 찍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행정 명령이 떨어진 시국에 어쩔 수 없이 다들 집에만 있는데.. 연예인이 모여 파티 하는 모습을 대놓고 공개하는 게 잘한 것이냐"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옹호성 VS 비난성 댓글로 갈리기도

이후 김지혜는 결국 해당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선 "방송 촬영이 어차피 진행된 상황이고 어차피 방송에도 나올 것인데 이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라는 옹호성 댓글과 "이 시국에 이런 사진을 올리는 것은 욕 먹을만하다"와 같은 비난성 댓글이 달리며, 찬반 의견으로 갈리기도 했습니다.




방역 어기고 촬영을 감행하는
방송국 자체가 문제다?

하지만 연예인 개인 만을 탓할 것은 아니라는 반응도 이어지죠. 현재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해지는 상황 속에도 대부분의 방송국들은 연말 시상식까지 강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이 방역 실태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시상식 열려 뭇매...

대규모 관중은 없앴지만 수 많은 연예인들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은 위태해 보입니다. 방송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연예인이 여전히 많고, 한 편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선 수 많은 스탭들과 출연진들이 모여야 하기 때문이죠. 연말 시상식을 마친지 오래 지나지 않은 현재, 시상식을 강행한 방송사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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