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 실망' 과대평가 됐다 꼽히는 세계 랜드마크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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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실망' 과대평가 됐다 꼽히는 세계 랜드마크 8곳

∴∞∴ 2020. 12. 16. 20:53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여행지에 처음 들리면 1순위로 랜드마크를 보고 싶어합니다. 심지어 누군가에게는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방문해보니 "기대보다 별로였다." "내가 이걸 보려고 여기까지 왔나.. 현타온다" 하는 등의 실망한 반응들이 꽤 많습니다.


아예 들리지 말라는 뜻은 아니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할 필요가 없고, 여행 경로를 무리하게 바꿔서까지 들릴 필요가 없다는 의견들이 줄을 잇습니다. 실제 들렸던 관광객들의 신랄한 평가에 의해, 과대평가 받는다고 여겨지는 랜드마크 8곳을 알아보겠습니다.



1. 아마존 - 브라질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을 가진 열대 우림 아마존은 전설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영화 속 아마존의 모습을 보고 왔다면?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원주민이나 동물들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멋진 부족들은 모두 정글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이죠. 또한 습한 계절에는 풀들이 우거져서 동물들이 모두 숨기 때문에 동물 또한 제대로 못 보고 올 확률이 높습니다.




2. 피라미드 - 이집트

피라미드의 사진을 보면 텅 빈 사막 중앙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더 신비로운 느낌이 들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피라미드 주변으로 피자집과 패스트푸드점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또한 그 주변은 관광객을 상대로 사기 치려는 사기꾼들로 가득합니다. 또한 스핑크스를 만지는 것은 금지이기 때문에 눈으로만 훑어봐야 합니다.



3.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호주

호주의 가장 유명한 명소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 곳의 문제는 멀리서 볼수록 더 좋아 보인다는 것인데요. 착륙하기 전에 비행기 안에서 보는 경치가 가장 베스트라는 이야기도 있죠. 가까이에서 보면 인상적이긴 하지만 예상보다 장엄하지도 않고, 붐비는 관광객들로 인해 기대 이하였다는 평이 많습니다.



4. 타임 스퀘어 - 뉴욕

연말의 카운트다운 행사 때나 세계적인 축제 행사가 있을 때 타임스퀘어는 놀기 좋은 곳이지요. 하지만 평범한 평일의 오후, 타임스퀘어는 ‘아이 러브 뉴욕’ 과 같은 기념품을 파는 촌스러운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 번화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또한 밝고 쨍한 전광판 광고들에 실망할지 모릅니다. 또한 건물 공사 중인 경우도 꽤 있어서 아쉽게 돌아가야할 수도 있지요.




5. 인어공주 동상 - 코펜하겐

안데르센 동화 속 인어공주 동상이 있는 코펜하겐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동상은 80cm의 아주 작은 동상으로 실제로 보면 너무 작아서 감흥도 안 온다는 의견들이 많죠. 물론 이것만을 보러 들리는 관광객은 적겠지만 말이죠.




6. 코르코바도 구원의 예수상 - 브라질

코르코바도 구원의 예수상은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700미터의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우뚝 서 있습니다. 영적이고 신비로워 보이지만 막상 가면 이 앞에서 사진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발 비빌틈이 없는 모습에 감동이 깨집니다. 또한 이 동상은 위에서 바라봐야 더 거대하고 장엄한 풍경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앞에서 찍는 것은 그저 그런 동상일 뿐이라죠.



7. 에펠탑과 모나리자 - 프랑스

유난히 프랑스 여행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듯한 느낌입니다. 과대평가 여행지라는 평가가 많은데요.  에펠탑에 대한 의견부터 알아보면 "예상보다 별로였고 우리가 보았던 사진과 똑같았다.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모나리자도 비슷한 의견이 꽤 됩니다.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가까이서 볼 수가 없었다." 또한 "유명한 관광국가이다 보니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제대로 즐기기 힘들었고 생각보다 거리가 더러웠다."는 실망감 섞인 후기가 많았습니다.



8. 마추픽추 - 페루

상징적인 고산지대로 유명한 마추픽추. 하지만 막상 도착해보면 특별할게 없다고 말합니다. 과대 광고에 당했다는 의견들이 줄을 잇습니다. 무리해서 올라온 배낭족 한 명이 "그냥 돌무더기일 뿐이다."라고 평하며 실망감 섞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듯 사진 속 명소와 현실은 다를 수 있는데요. 실제 여러분들이 직접 보고 실망한 랜드마크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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