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수 1위인 이유는.. "

우리가 몰랐던 국내 스타벅스 이야기

국내 수많은 커피 체인점 중에서도 늘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스타벅스. 전국적으로 많은 매장이 포진되어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왜 이렇게 국내에 스타벅스 매장이 많은지'에 대해 한번쯤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으실겁니다. 오늘은 국내에서의 스타벅스의 입지와 역사에 대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1인당 커피소비량은?

한국의 1인당 커피소비량은 15위 정도입니다. 예상보다 낮은 순위입니다. 번외로 1위는 핀란드, 네덜란드와 같은 추운 북유럽 국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핀란드는 국내보다 10배나 더 높은 소비량을 보이고 있는데요.

스타벅스 매장 수가 많은 도시 1위는 서울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스타벅스 매장 수가 많은 국가 5위가 한국입니다. 1위부터 4위까지는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이 있죠. 또한 스타벅스 매장이 가장 많은 도시로는 서울이 늘 1.2위로 늘 상위권입니다. 국내에서의 스타벅스 매출은 늘 꾸준한 상향 곡선을 보여왔는데요. 높은 실적 덕에 수많은 매장이 생긴 것이라고 하죠.

 

미국에 이어 생긴 한국의 OO

또한 국내에서의 스타벅스 MD 제품의 인기와 대중성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MD제품 디자인을 전담하는 담당 직원이 전세계에서 미국 외에 한국밖에 없다고 하죠. 이는 국내에서의 MD 제품의 반응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려주는 증거죠.

 

유난히 한국에서 흥하는 스타벅스 이벤트?

여러분들은 스타벅스 프리퀀시 마케팅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음료를 일정량 마셨을 시에 주는 MD 이벤트인데요. 다이어리부터 볼펜, 캐리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줄줄이 흥해왔습니다.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유난히 흥하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국내에선 음료가 아닌 MD 상품들을 더 탐내기도 합니다.

프리퀀시 스티커 모으기 대란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요. 상품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스티커 모으기'에 진심인 편이죠. 심지어 사은품 상품이 조기 품절된 후, 중고나라에서 10만원도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발한 스타벅스 기술?

또한 2014년 국내에서 모바일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를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매장별로 주문 가능한 메뉴와 수량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렌 오더를 알게 된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은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에게 "환상적!"이라며 찬사의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미국으로 역수출까지 성공

이후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2014년 12월에 사이렌 오더를 역수입해 포틀랜드에서 시범운영을 했습니다. 이후 2015년에는 미국 전 지역에 사이렌 오더를 도입했고, 홍콩과 영국도 사이렌 오더 기술을 수입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후 사이렌 오더를 이용한 누적 주문이 한국에서만 3000만 건을 돌파하면서 사이렌 오더는 이제 스타벅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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