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닙니다, 현대판 노예라고 난리난 SNS 사진 한장

가자GO/문화차이? 시선의 차이

중국 아닙니다, 현대판 노예라고 난리난 SNS 사진 한장

∴∞∴ 2021. 3. 3. 18:35

홍콩에서만 볼 수 있다는 놀라운 풍경. 바로 길가에 앉아있는 수많은 여성들입니다. 이 들은 홍콩의 가정부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홍콩의 어린이가 있는 가정 1/3에는 가정부가 있다고 합니다. 홍콩은 약 35만 명의 가정부를 고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의 빈곤한 젊은층들입니다.  



홍콩 노동 인구의 10% 차지?

이주노동자들은 홍콩 노동 인구의 10%를 차지하며, 대다수는 여성입니다.보고서의 결과에 따르면 5만 6천여명 정도가 심각한 노동 착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사례들로 전세계인들을 놀라움에 빠뜨리고 있는데요. 어떤 사건 사고들이 있었을까요?



법적으로 명시된 '고용주와 함께 살기'

홍콩에서 13년 동안 가정부로 일한 한 외국인 노동자는 늘 잘릴 위기에 불안해 합니다. 법적으로 부터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홍콩법안엔 "외국인 노동자는 대출을 받을 수 없으며, 고용주와 함께 살아야 한다"고 기재돼있습니다. 하지만 자는 공간도 마땅치 않습니다. 세탁기 위, 아기 침대 사이 등.. 충격적인 환경입니다.



신체적.정신적 학대에 못 이겨..

학대를 당하기도 합니다. 고용주에게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고, 고용주가 끓는 물을 끼얹어 화상을 입기까지 합니다. 또한 노동 착취로 하루에 수면시간 5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일하는 가정부들의 피해담도 줄을 잇습니다.



가정부의 실제 경험담?

"고용주는 나를 개라고 부릅니다. 출산할 아기는 장애아일 것이라고 저주했어요." "매일 같이 맞았습니다. 심지어 제 주변엔 구타에 이어 성폭행까지 당한 가정부도 있습니다."  또한 남은 밥, 반찬을 섞은 꿀꿀이죽을 식사로 제공하는데, 이 또한 화가 나면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층 빌딩 창문 닦기로 매년 사망..

매해 2-3건 일어나는 사망 사유는 바로 "창문을 닦다가" 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이주 노동자입니다. 이들에게 안전 장치 없이 창문 닦는 것을 시키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례입니다. 충격적인 사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후 시위가 이어졌고, '창문닦기 금지' 사항이 법 조항에 추가됐습니다.



불법 해고 후 XXX로 이어져...

자선 단체에 따르면 많은 임산부 가사 노동자들이 불법으로 해고 당한다고 합니다. 해고는 노숙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일부 여성들은 생존을 위해 성매매를 합니다. 노동 착취와 인신 매매의 위험에 처해 있지요. 법적으로 '노동자 보호'가 절실해 보입니다.

[가자GO 콘텐츠들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