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외국에 나가 놀라는 문화도 있지만 역으로 외국인이 한국의 문화에 충격을 받는 경우도 발생을 하죠. 오늘은 중국인이 느꼈던 한국에서 받은 문화 충격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미팅문화
첫번째는 바로 한국의 미팅 문화입니다. 중국에서는 남녀가 단체로 나와 짝을 맺는 '미팅문화'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죠. 중국에서는 1:1로 만나는 소개팅 문화가 존재하긴 하지만 한국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은 젊은 사람들끼리 주선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중국에서는 부모님이나 어르신들 사이에서 서로의 자식을 짝 지어주는 '선'과 비슷한 소개팅 문화가 발달해왔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하는 선 자리도 존재한다고 하죠.
또한 소개팅 자리에선 중국의 지역마다 차이가 있긴하지만, 보통은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에선 상대가 마음에 안 들어도 식사하고 커피까지 마시는 것을 경우가 많은데요. 중국에서는 왜 굳이 시간을 함께 하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합니다.
대학생 휴학 왜 하는거죠?
한국의 대학생들은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휴학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취업 준비때문에, 아르바이트 하려고, 자유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여행 다니느라 등등 갖가지 사유들이 등장하는데요.
중국인들은 대학생 때 휴학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고등학생 때는 결석하면 절대 안된다는 인식이 강한만큼 중국의 대학생도 대학교를 고등 교육의 연장선으로 인식해, 한국인들의 잦은 대학교 휴학 사유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한국의 교복이 부러워..
한국의 교복이 예뻐 부러웠다고 말하는 중국인.부러워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중국의 교복은 최근엔 한국과 비슷한 형태로 나오기도 하지만, 보통 체육복 형태로 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학생들은 보통 체육복 바지를 입고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한국의 교복 치마를 부러워하는 여자들이 많다고 하네요.
아기가 화장을 한다고요?
한국에선 길거리나 공중 장소에서 화장을 하는 경우가 많죠. 중국인 입장에서는 처음에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여자들이 화장을 하고 있던 광경이 신기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선 중.고등학생은 기본이고 최근엔 어린 아기들 사이에서 까지 화장 놀이 열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평균적으로 대학생 때부터 화장을 시작하지요. 그리고 한국의 드럭스토어에서는 화장품을 발라볼 수 있는 테스트 제품이 있는데 중국인이 볼 때는 낯선 광경이라 처음에 봤을 때 화장품을 훔쳐 바른다고 오해했다고도 합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서비스 직종 종사 여성은 물론 화장품 매장에서도 노메이크업인 경우가 흔해 이러한 광경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고 자주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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