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외국인들 시선에서 봤을 때 신선하고, 심지어는 충격으로 까지 다가오는 문화들이 존재하는데요. 한국인들은 알 수 없는 외국인들의 솔직한 문화 충격에 대해 궁금하시지 않은가요? 외국인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특별하다고 여기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인들의 노동문화 불만없나요?
한국인들의 야근 문화는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대체휴무일에 못 쉬는 경우가 많죠. 한국에서는 야근이 심한 직장에서는 당연스레 하는 것이고, 수당 또한 받을 수 없는 직장들이 많습니다. 물론 엄밀히 따지자면 노동법을 어기는 것이지만.. 한국에서는 흔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또한 세계에서 근무 시간이 가장 긴 국가 순위 상위에 늘 들 정도로 근무 시간 또한 긴 편입니다. 노동자에 대한 보호법이 약하고 실질적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는 외국인들의 평들이 줄을 잇습니다. 한국에서는 근무자가 을, 고용자가 갑이라는 인식이 아직까지도 강하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지하철 전광판에 왜 가수 사진이?
연예인 팬들이 본인의 최애 연예인들을 위해 전광판 광고를 하고는 하는데요. 연예인 생일 날이나 데뷔 기념일 같은 때에 광고를 하기도 하고, 아이돌 데뷔를 위한 '프로듀스101'와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자들도 많이 실립니다.
본인의 최애를 위해 팬들이 모금해서 광고하기도 하며 팬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하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신선한 광경으로 이목을 집중하게 된다고 하죠. K-POP의 인기와 위력을 다시금 인식시킬 수 있는 광경이라고 하네요.
한국인들은 술게임도 다르네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다는 다양한 술게임 문화. 처음에 유학생으로 한국에 왔을 때 가장 처음 겪는 문화충격이라고 많이들 꼽습니다. 술자리에 앉아서 일제히 자연스럽게 게임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다들 게임의 룰을 아느것이냐" "어쩜 저리 게임을 잘하느냐 놀란다"고 합니다.
무료 반찬, 무료 물
상 다리 부러질 만큼 푸짐히 나오는 반찬들. 처음에 식당에 갔을 때 시키지도 않는 반찬들이 나와 놀란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무료 리필까지 가능하지요. 외국에 가면 반찬 하나 하나, 물까지 모두 따로 돈을 내고 시켜야하는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외국인들이 큰 장점으로 꼽는 한국 문화이기도 합니다.
처음 한국 장례식장 가서 놀란 썰
한국을 들리지 않아도 가끔 한국 드라마를 보다보면 알 수 있는 문화 충격들이 있습니다. 드라마에 가끔씩 출연하는 장례식장 장면들인데요. 그 중 장례식장 안의 풍경은 특히나 서양인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놀라울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바로 조문객들이 식사하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조문객들을 위한 상차림 문화가 있지요. 고인의 명복을 빌러 와주는 조문객들을 위해 대접하는 문화입니다. 식사 대접은 거절하지 않고 잘 먹고 나와야 오히려 예절로 여겨지는데요. 장례식장에서 술까지 함께 마시니 흥청망청 마시고 노는 분위기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전혀 슬퍼보이지가 않는다." "파티장인줄 알았다." 장례식장에서는 조용하고 엄숙하게 치뤄졌던 자국 문화와 달라 충격적이었다는 반응들이 줄을 잇습니다. 외국에서는 장례식 중 식사를 한다는 것이 익숙치 않아 '문화 충격' 중 하나로 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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