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선 대기업 연봉보다 높다는 의외의 직업

인건비가 저렴하기로 유명한 중국. 하지만 최근 대기업 사원 뺨칠만큼 노동력을 값 비싸게 쳐주는 직종이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왜 이렇게 이 직업군이 유난히 최근 각광받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에선 24시간 숙식도 제공?

우선 중국 가정집에선 이 일을 하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적은 편이죠. 24시간 숙식을 제공하거나, 숙식 제공이 없을 시 그에 따른 비용을 지원해 줄 정도로 대우도 좋은 편입니다. 따라서 지원자는 대도시 일정한 거처가 없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죠.

저학력 20~30대 여성에게 인기

그렇기 때문에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취업을 위해 이동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는데요. 취업에 도전하는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고 합니다. 특히 저학력의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 직업은 바로

이 직업은 바로 베이비시터입니다. 베이비시터의 입금은 평균적인 월급이 11,000위안(약 190만원)에서 13,800(약 240만원)위안에 달합니다. 하지만 경력이 쌓인 숙력된 베이비시터의 경우 경우 14,000(약 243만원)위안에서 32,000위안(약 555만원) 까지도 받습니다.

2015년 이후 고용 수요 급증?

중국에서 2015년 12월경 '한 자녀 정책'이 폐지되며 둘째 아이 출산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요. 상하이의 출산율만 1월에서 10월 사이 12% 성장했다고 하죠. 이에 따라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중국의 상위 대도시 지역에서의 베이비시터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게 됩니다.

중국 내 베이비시터의 조건?

현재 중국에서 공인된 자격증은 없는 대신 파견업체가 민간자격증 발급을 위해 훈련과 교육을 진행합니다. 취업 조건에는 건강한 신체와 인성이 기본이며, 언어가 중요합니다. 중국은 영토가 넓어 다양한 방언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동일한 언어와 문화에 익숙한 사람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베이비시터 고용 망설이기도..

하지만 베이비시터 고용에 대한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학대문제'입니다.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베이비시터 아동 학대 사건들은 많은 부모들의 우려와 걱정거리이죠. 중국에서도 이러한 학대 사건들이 빈번히 발생하는데요. 이 때문에 가정 내 CCTV를 설치하는 집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추세때문에 중국내 시터 고용은 줄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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