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0% 당해, 해외 식당 신종 사기 수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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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0% 당해, 해외 식당 신종 사기 수법 3

∴∞∴ 2020. 5. 20. 17:01

해외 여행 갈 때 가장 유의해야 한다는 사기 수법. 선진국에서도 어김없이 당할 수 있어 늘 경계해야하는데요. 특히 오늘 안내해드릴 수법들은 아시아 국가들엣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당할 수 있는 사기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1. 무료인지 알았는데 유료였던 서비스 요금

A씨는 싱가포르의 한 유명 맛집에 들렸습니다. 먹고난 뒤 영수증을 보는 순간 깨달았죠. 자신이 시킨 음식 값보다 10달러 정도 더 청구된 것을요. 알고보니 처음에 가자마자 물 컵에 따라줬던 차와 땅콩 접시들, 심지어 물티슈까지 영수증에 청구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애초에 놓여져 있던 물건들이라 당연히 무료로 여겼던 것입니다.

따뜻한 차는 자리에 앉자마자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런 말이 없이 따라줬기 때문에 서비스로 생각을 한 것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물과 반찬, 물티슈를 추가 요금 없이 주기 때문에 더욱 더 당하기 쉬운 수법이죠.

특히나 동남 아시아에서 흔히 발생한다는 전형적인 수법인데요. 공짜 서비스인척하는 유료 서비스로 악명이 높은 사기 수법입니다. 비용이 치명적으로 크진 않지만, 동남아나 싱가폴에서 자주 겪을 수 있어 반드시 공짜인지 물어보셔야 합니다.

2. 간판없는 음식점을 조심해라

관광객 B씨는 태국에서 툭툭이를 잡아 유명 맛집 상호를 부르고 움직였습니다. 그걸 들은 툭툭이 기사는 한 식당에 내려주었는데요. 막상 도착하는 음식점 상호가 없었습니다. 들어가 앉은 관광객 B씨. 테이블을 보니 메뉴판이 없어 태국의 국민 음식인 팟타이를 시켜 먹었는데요.

먹고 나서 확인한 영수증엔 놀라운 가격이 청구된 것입니다. 기껏해야 1500바트가 나올만한 음식 값이 4000바트로 나와 당황한 것인데요. 알고보니 해당 음식점은 지도상으로도 검색이 안되는 식당이였고 애초에 툭툭이 기사가 제대로 데려다 주지도 않은 것입니다. 사기를 당한 관광객 B씨는 항의를 했지만 오히려 식당측에선 경찰을 부르겠다며 협박을 해 어쩔 수 없이 내고 나왔다고 하죠.

식당을 방문하기 전에 정확히 검색이 되는 상호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메뉴판에 없는 음식은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키기 전 가격을 물어보고 시키더라도 계산할 때는 그 가격이 아니라고 잡아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증거가 없어 당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3. 화폐 단위가 달라 당하기 쉽습니다

베트남이나 태국 등지에서 계산서를 제대로 보지 않으면 큰 코 당하기 쉽습니다. 베트남은 화폐 단위가 커서 0을 하나씩 더 집어넣거나 안 먹을걸 먹었다고 우기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천원 정도는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여겨 말도 안되는 명목으로 추가 청구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건 미리 조심한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사기 수법이라 울상짓는 피해자들이 많다고 하네요. 식당에 가기 전 한국인들이 남겨놓은 후기를 보고 가시면 그나마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