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수하물 분실은 승객들이 이걸 안해서 발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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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수하물 분실은 승객들이 이걸 안해서 발생하죠"

∴∞∴ 2020. 11. 19. 16:53

여행 중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 중 하나는 바로 '수하물 분실'입니다. 이 것은 그저 운이 안 좋다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수하물의분실 원인은 항공사에게 있지만, 어느 정도 분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분실 사고에서 항공사의 책임일 때에는 보통 항공사에서 책임을 지지만, 승객 책임일 경우에는 1%도 보상을 못 받는 것이 원칙이니 잘 간수하셔야 합니다. 승객 입장에서 수하물 분실을 막을 수 있는 예방법과 그 원인을 찾아보겠습니다.


수하물 분실 사고 원인, 1위

 

전체 사고 중 99.4%에 이르는 원인은 수하물의 출·도착 지연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수하물은 비행기를 제때 타지 못해 도착이 늦은 경우입니다. 이건 승객이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은 없지만,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출국 전 일찍 도착해서 수하물을 늦지 않게 부치는 것입니다. 


대형 항공사에서 분실 사고 빈번

2018년 자료에 따르면 한 해 약 4만 8천 개가 넘는 항공 수하물이 주인에게 제때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3만 9천933건, 아시아나항공이 6천175건으로 장거리 국제선을 많이 보유한 국내 대형 항공사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죠.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운항 횟수가 많을수록 분실 건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요.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가 30.4%로 가장 많습니다.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19.4%)이나 진에어(12.2%), 이스타(9.4%), 티웨이(9.1%)에서도 횟수에 비해 높은 분실률을 기록했습니다.


승객에게 책임 전가될 수 있는 사례들

'수하물 분실 사고'에 의외로 승객에게 책임전가가 될 수 있는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요. 은근 잦은 원인들이라고 하니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바로 전 여행지에서 붙어놓은 수하물 택을 떼지 않아 발생된다고 합니다. 그 전의 목적지로 잘 못 가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제대로 확인 안 했던 항공사의 책임이지만 승객의 잘못으로 취급될 수 있으니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국내 저가 항공사들의 '수하물' 관련 꼼수

대표적으로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일명 LCC들이 오픈마켓을 통해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분실시 보장 내용과 심지어 항공운임 총액과 위탁수하물 비용도 명확하게 고지하지 않는 등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LCC를 이용하는 승객은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며, 수하물 분실시 보상받을 수 있는 규정 또한 정확히 짚고 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승객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

1. 늦지 않게 체크인하기 (수하물 지연 사고 방지)
2. 전 여행으로 인해 붙어있는 수하물 택은 미리 떼기 
3. 체크인할 때 받는 수하물 확인서 꼭 보관하고 사진 찍어두기 
4. 수하물에 이름, 연락처 기재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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