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가장 바쁜 국내항공 노선 2위는 베트남, 한국은 몇 위?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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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바쁜 국내항공 노선 2위는 베트남, 한국은 몇 위? (+네티즌 반응)

∴∞∴ 2020. 11. 23. 09:52

코로나 19가 발생해 확산된지 벌써 10개월이 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래도록 막힌 해외 길 때문에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은 세계적으로 증폭돼 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해외로 나갈 수 없기에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죠.


하지만 '국내 확산' 때문에 되도록이면 국내 여행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여행에 대한 갈증이 오래도록 지속되다 보니 항공업계에선 다양한 '관광비행'상품을 내놓고 있죠. 또한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는데요. 이런 와중에  '올해 11월 중 가장 바쁜 국내 항공 노선' 통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11월 가장 바쁜 국제 항공 노선

우선 11월 가장 바쁜 국제 항공 노선 순위를 알아보면,  1위는 이집트 카이로-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노선, 2위는 미국 올랜도-푸에르토리코 산후안 노선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4위로 한국 서울-일본 도쿄 노선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11월 가장 바쁜 국내 항공 노선

11월 가장 바쁜 국내 항공 노선 2위는 베트남 하오이-호치민 노선으로 이용객 89만 명, 3위는 일본 삿포로-도쿄 노선으로 이용객 67만 명, 4위 일본 후쿠오카-도쿄 62만 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볼 점은 1위인데요. 놀랍게도 제주-서울 노선이 1위로, 이용객 13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김포 노선, 하루 평균 4만 8000명이 이용?

코로나19로 항공산업이 큰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지만 지난 추석 연휴,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입국장은 추캉스를 보내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앞으로 11월 한 달 동안 130만명이 탑승할 예정으로 하루 평균 4만 8000명이 이 구간 항공편을 탑승하는 셈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내선 노선 10위권은 대부분 아시아 국가로 집계됐는데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대체로 아시아권 국가들이 확진자들이 적고, 대부분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의 리얼 반응

이 통계가 발표되자 국내 네티즌들은 "비행기가 우리동네 버스 배차 간격보다 짧다" "가지 말라고 정부에서 이야기를 해도..답이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 여행 참 좋아한다" 등등 여행객들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다시 코로나 확진자들이 대폭 늘어나며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는데요. 때가 때인 만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간절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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