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널렸는데.." 의외로 제주도엔 하나도 없다는 OOO

가자GO/여행 핫이슈

"서울엔 널렸는데.." 의외로 제주도엔 하나도 없다는 OOO

∴∞∴ 2020. 11. 26. 22:44

최근 코로나19로 막혀있는 해외여행길 때문에 제주도 여행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으로 '일상에서의 탈피'를 가져다 주는 인기명소이기도 한데요. 이런 제주도에도 없어서 아쉽다는 시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관광객이 이렇게 몰리는데...

  제주도에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의 관광객만 24만 647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캉스였던 추석 시즌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던 제주도이죠. 이렇게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명소에는 다양한 인프라가 들어와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데요.


의외로 제주도엔 하나도 없다는 OOO

서울에는 널려있지만 제주도에는 없는 시설이 있는데요. 바로 백화점입니다. 롯데·현대·신세계와 같은 대형 백화점 업체에서도 백화점 건설을 추진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열 만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와는 다르다? 
옛날의 '백화점 건설 조건'

백화점은 우선 과거에는 '점포 한 곳당 배후인구 60만~70만 명 이상'이 기본이었습니다. 또한 백화점 상권 범위는 점포 한 곳당 반경 3~5㎞를 기본으로 하며, 이 반경 안에 적어도 60만~7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해야 백화점 점포 한 곳이 들어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 측 의견을 들어보자면, 과거엔 지금보다 백화점 매출이  높았었고, 인구 60만 명이 절대적인 기준이었지만 사회 인프라가 급변하고 경쟁이 치열한 요즘은 고려할 변수가 더 많아졌다고 주장합니다. 최근에는 달라진 교통·사회 여건과 신도시 확산 방향 등도 검토 대상으로 조건이 까다로워졌습니다.



백화점 건설 기간은 최소 4년
최소 면적은 만 평?

 또한 백화점을 세울만한 부지를 찾는 조건이 까다롭다는 것도 '백화점 건설'에 장애물이 됩니다. 백화점이 입점하기 위해선 대지 면적이 최소 3만3300㎡(1만 평)는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건축 기간과 부지 선정 기간을 합쳐 최소 4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은..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원인은 "돈이 되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최근 제주도에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이 늘긴 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크게 감소된 추세죠. 국내 관광객이 굳이 면세점이 아닌 백화점에 들린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등장하는데요. "관광객 입장에선 앞으로도 굳이 필요가 있을까" 하는 반응이 큰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가자GO 콘텐츠들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