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로 문닫는 가게에 6억 주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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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로 문닫는 가게에 6억 주는 나라입니다"

∴∞∴ 2021. 1. 10. 20:24

요즘 전세계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로인해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중에서도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문 닫은 가게에 최대 6억을 지원해준다는 나라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방역 모범국이었던 국가?

이 곳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초기에 방역 모범국으로 통했던 국가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폭증하는 환자에 결국 고강도 봉쇄까지 택하게 되었습니다. 슈퍼마켓, 약국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한 상점은 물론, 학교까지 죄다 문을 닫았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3만명까지 속출하자..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일일 확진자가 3만명 가까이 급증하자 통제를 강화하기로 한 것인데요. 이 국가가 주저 없이 나라 전역을 틀어 막을 수 있었던 건 경제적 피해를 감내할 만한 재정 시스템이 탄탄했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는 어디?

그렇다면 이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독일입니다. 독일의 연방정부는 이번 봉쇄 조치로 타격을 입은 기업과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약14조8,400억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연간 매출액이 6,600억원 이하인 기업은 다달이 평균 20만유로에서 최대 50만유로(약6억6,000만원)까지 고정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년도 해당 월 매출을 기준으로 30~50% 매출이 줄면 40%, 50~70%는 60%, 70% 이상 감소 시엔 90%까지 고정비를 지원한닥 발표했는데요. 임대료와 인건비 같은 고정비가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에는 상당한 혜택입니다.


 

기존 최대 지원금이었던 20만유로보다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인데요. 독일은 10년 이상 균형 재정을 철칙처럼 지켜왔지만, 코로나19 대응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7,500억유로(995조2,57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불과 이틀 만에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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