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 "승무원 68%가 승객에게 OOO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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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승무원 68%가 승객에게 OOO 당합니다"

∴∞∴ 2021. 2. 9. 18:29

최근 몇 년 동안 기내에서 휴대폰으로 야한 동영상을 보는 승객이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항공사 측에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객실 승무원에게 특별한 교육을 이수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아이들 앞에서도 부끄럼 없이 야한 동영상을 보는 등 뻔뻔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승객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보는 승객들과 이런 승객을 제지해야 하는 승무원들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요.


 

-유나이티드 항공사
가장 피해 사례 많은 것으로 드러나..

특히 이 중에서도 미국 항공기인 유나이티드 항공의 승무원들이 이러한 피해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항공사 측에서는 2018년 부터 승무원이 기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성희롱 사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승무원 68% "승객에게 성희롱 피해 겪어봤다"

미국의 객실승무원 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에 근무하고 있는 승무원 68%가 승객으로부터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이 중 32%는 과거 1년 사이 1회 정도 승객들로부터 언어에 의한 성희롱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68%는 3회 이상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피해 사례는 무엇이 있을까?

자주 당하는 사례로는 승객으로부터 유혹을 받거나 성적인 이야기를 듣는 것, 포르노 비디오나 야한 사진을 보여주는 행동이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인 성희롱도 당했다고 하는데요. 뒤에서 몰래 찍는 사진, 몸 뒤에 바짝 붙거나 껴안고 키스하려는 피해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회사에 보고한 승무원은 겨우 7%?

그러나 피해를 회사에 보고했다는 객실 승무원은 불과 7%에 그쳤습니다. 68%는 회사는 아무런 대응을 해주지 못했다고 보고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피해 승무원의 성별 비율은 여성이 80%, 남성이 20%로 집계되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AS), 스피릿 항공(NK), 유나이티드 항공(UA)과 같은 3사가 직원들의 성적 피해에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이 3사의 최고경영자가 공개서한을 통해 승객들의 성희롱을 일체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강력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보면, 예상보다 승무원들의 피해 사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응책이 없어 처벌 없이 끝나는 사례들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과 처벌이 강화됐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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